안녕하세요 코범입니다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다들 고생이 많으시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오래간만에 동남지구에 놀러 갔는데요
근처 사는 친구가 꼬치 맛집이 있다고 추천을 하길래
오랜만에 만난 거라서 회포도 풀 겸
같이 한 번 가봤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꼬치 맛집 겸 술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야키토리는 생긴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가게 내부 외부가 깔끔합니다
또 가게 앞에 있는 배너의 꼬치 사진이
꼬치에 술 한잔하고 싶게 만듭니다
가게도 통창으로 되어있고
오픈 키친이라서
시야적인 부분에서 답답함이 없고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다만 요새 해가 길어서
일몰 전에 방문하시게 되면
통창으로 들어오는 태양과 눈싸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두워지면 들어가세요ㅋㅋ
기본 안주로 과자와 토마토가 나오는데
토마토 주는 곳은 처음 봤네요
속도 안 버릴 수 있고
메인 안주 나오기 전에 한잔하고
가볍게 입가심하기 좋죠
기본 안주가 일단 손님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
야키토리 메뉴판인데요
단가 자체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보통 이자카야의 단가를 생각하면
또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긴 해요
안 오르는 건 내 월급뿐...
꼬치류와 나베류가 메인인 듯싶었고요
간단한 사이드 메뉴!
카테고리를 나눠보면 3개로 나눠지네요
이번에는 친구가 알아서 주문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밀푀유나베를 좋아하는지라
다음에 먹게 되면 한 번 더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메뉴판이 좀 지저분하긴 해서
그 부분은 개선하는 것도 좋을 듯싶네요
저희는 삼겹대파말이, 닭껍질, 염통
그리고 사이드로 새송이버터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꼬치류는 2p씩 나오고
친구가 새송이버섯이 맛있다고 해서
같이 주문하더라고요
소맥하고 먹기에 딱 좋았어요
삼겹대파말이는 파가 통으로 들어가서
파 맛이 조금 강하고 약간 불에 그을린 맛이 나긴 합니다
닭껍질은 고소하니 담백해서 좋았고
새송이버섯도 버터에 구워서
버터 향이 버섯과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는 기본으로 나오진 않는 것 같던데
친구가 소스 맛있는 게 있다고 해서
매운 칠리소스랑 와사비마요소스를 요청하니까
갖다주시더라고요
모둠꼬치를 안 시켜서 안 나왔던 건지 모르겠는데
요청하면 주시긴 하는 것 같아요
일단 저는 두 개 중에 매운 칠리소스가 마음에 들었어요
매운 걸 좋아하기도 하고
꼬치가 아무래도 조금 느끼할 수 있으니
소스로 느끼함을 잡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맵더라고요
예전에 꼬치 사면 폭탄 맛 소스 발라줬었는데
혹시 아시려나..
그런 맛입니다 오랜만에 느껴서 소스도 맛있게 먹었네요
이 소형화로도 모둠꼬치를 시켜야 나오는 것 같긴 한데
이것도 친구가 요청하니 주시더라고요
숯 한 개가 들어가 있고
식으면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화력입니다
오래 올려놓는다고 꼬치가 타거나 하지는 않고
적당하게 데워져서 좋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직원분께 얘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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