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

청주 황미방앗간 보리밥 맛집이유

코범 2023. 5. 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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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유 코범이여유

다들 보리밥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가끔 먹으러 가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들 찾긴 찾으시는 것 같긴 한데

저는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부모님이 드시고 싶다 하시면

가끔 같이 가서 먹는 정도?

오랜만에 부모님께서 보리밥이 드시고 싶다 하여

알아봤더니 멀지 않은 곳에

보리밥집이 있어 방문해 봤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할께유~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청주 보리밥 맛집인 황미방앗간입니다!

위치가 조금 특이한데요

S컨벤션이라고 하는 예식장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예식장 옆에 붙어있는 만큼

주차공간은 꽤나 넓은 편이랍니다

위치는 포스팅 밑부분에 표시해 드릴게요

입구를 통해서 계단을 내려오시면

토속적인 정취를 느끼게끔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더라고요

요런 느낌!

옛날 밥상과 소품들로 가게가 꾸며져있고

어르신들 취향저격할듯하네요ㅎㅎ

영업시간은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요새 브레이크 타임이 대부분 식당에 있으니

전화 혹은 검색을 통해

헛걸음하시지 않으시길..

(저도 식당 무작정 갔다가 못 먹었던 기억이;;)

홀은 엄청 넓어요

자리가 없어서 못 먹을 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입식, 좌식 다 있으니 편의 것 앉으시면 되고

나무나무한 인테리어와

도자기+세련된 철제 선반의 조화가

가게를 더욱 고급 지게 보이게 해요

보리밥집 하면 뭔가

옛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인테리어로 그런 느낌을 싹 잡아주고

플러스 깔끔함으로 손님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신뢰를 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황미방앗간의 메뉴입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봐주세요 잘 안 보이네요ㅠ)

설명을 잠깐 해드리자면

밥은 황미밥, 보리밥 이렇게 두 종류에요

보리밥은 다들 아실 테고

황미만 간략히 말씀드리면

현미와 백미의 중간 형태라고 보시면 되고

현미의 쌀겨층을 절반 정도 벗겨낸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 쌀! 황미!


황미방앗간의 또 다른 서비스는

2인분 이상 주문 시

(돈까스, 고르곤졸라 피자, 고등어구이)

중 택 1을 무료로 드려요

저희는 고등어구이와 돈까스를 받았어요

메인메뉴는 청국장 황미밥, 된장 보리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상차림인데요

정갈하니 정말 예쁘게 나와요

보리밥집이 아니라

한정식집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주책)

2인 이상 주문 시 서비스 준다고 말씀드렸죠

그중 피자를 제외한 돈까스와 고등어구이입니다

서비스라고 형편없거나 하지 않고

두 메뉴다 정말 맛있었어요

고등어는 메인메뉴하고도 잘 어울려서

추가를 했지 뭐에요ㅋㅋ


메인메뉴 소개를 할게요~

황미밥은 돌솥밥으로 나오고요

밥을 퍼서 야채가 있는 그릇에 넣고

돌솥에는 물을 넣고 기다리시면서

일단 비빔밥을 즐기시면 됩니다

보리밥은 따로 돌솥으로 나오지 않으니

돌솥밥을 즐기실 분들은

황미밥으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요것은 보리밥

아따 맛나겠죠잉~

초장하고 기름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데

들기름과 참기름 두 종류가 있으니

취향껏 원하시는 기름을 택하셔서 비벼드시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두 개를 섞는 게 맛있더라고요^^


위의 사진이 된장이고

밑에 사진이 청국장입니다

약간 슴슴한 것이 특징이고

처음에 떠먹었을 때는 뭐여 이거?

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에 아마 비빔밥과의 조화를

생각하고 만드신 것 같아요

매콤한 비빔밥을 먹다가 떠먹어보면

맛이 또 다르답니다

훨씬 맛있어요

매운맛을 잡아주다 보니

계속 떠먹게 됩니다

음식의 조화란 참 신기하죠

황미방앗간에는 셀프바도 있어요

샐러드나 약간의 반찬 종류

보리밥도 부족하시면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단, 적당히 드실 만큼만의 센스!

그리고 후식 음료로 식혜와 매실도 있어요

셀프바에 같이 있으니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매실 맛있었어요

부모님은 식혜도 맛있다고 하셨으니

취향껏 드세요~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시고 커피 한 잔 드시고 싶으시면

나오시자마자 바로 카페가 보여요

식사한 영수증을 가지고 CAFE-S로 가시면

모든 음료 10% 할인이라고 하니

이왕 식후에 커피 드실 분들은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청주 황미방앗간 개인적인 느낌은

일단 가격이 좀 비싸긴 해요

4인 가족 기준으로 가면 5만 원이 넘습니다

물론 비싸진 물가와

사이드 메뉴들을 주시기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의 보리밥의 느낌은

아직까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먹는다

라는 가성비 느낌의 이미지가 강할 텐데

그런 부분은 충족이 안 되는 것 같긴 해요

그 외에는 인테리어 좋고

깔끔하고 맛있고 만족합니다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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