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

우아한보리밥 청주 율량동 보리밥맛집2탄

코범 2023. 9.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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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범입니다

제가 요새 생업이 바쁘고 이사도 하게 되어서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했네요ㅠ

오랜만에 포스팅할 오늘의 메뉴는

보리밥입니다

저번에 황미방앗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율량동에 위치한

우아한보리밥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저도 보리밥을 싫어하진 않는데

그 보리밥 식당에 가면

특유의 나무냄새와 청국장 냄새가

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자주는 안 가곤 했는데

어머니께서 추천해 주셔서

가족과 함께 다녀와봤습니다~

우아한보리밥 입구입니다

이름답게 우아하죠?

정원 느낌도 너무 좋고 그에 맞는 외경입니다

날씨도 화창해서 정말 우아한 점심을 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고 오셔도 될 듯싶어요

우아한보리밥 영업시간이

오전 11:00 ~ 오후 4:00까지라서

점심시간에 가면

정말 많은 인파를 보실 수 있어요

저도 가보니 웨이팅이 있어서

웨이팅 명부에 이름과 번호를 기재하고 기다렸는데요

기다리거나 식사 후에 나가실 때

간단한 후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기다리면서 봤는데

할머님들은 식사 후에 과자를 싸가시더라고요ㅋㅋㅋ

 

홀도 굉장히 넓고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보리밥 식당의 특유의 나무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크게 식욕이 저하되지 않았어요

손님도 많고 직원도 많고 북적북적

맛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 우아한보리밥!


다음은 메뉴판입니다

메인메뉴는 보리밥 정식이 3가지 된장보리밥

그리고

수육과 비지장을 추가로 시킬 수 있어요

수육과 비지장은 기본으로 한 번 나오기 때문에

더 드시고 싶으신 분만 추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리뷰를 보니 우삼겹된장찌개 맛있다고 해서

우삼겹된장찌개 보리밥 정식 3인분

주문했습니다

보리밥의 생명은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이죠

둘 중 하나라도 맛이 없으면

보리밥 완전 실패... ㅠ

양념장은 매콤보다는 달달에 가까웠고

참기름도 기름만 맛을 봤었는데

맛있는 참기름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조금 더 참깨의 진한 맛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ㅎㅎ

더 진한 참기름을 비치해놓으면

맛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기본 찬으로는 잡채, 김치류, 샐러드

그리고 된장찌개처럼 보이는 음식이

바로 비지장입니다

비지장이 일반 비지장맛이 아니고

좀 특이하더라고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고민해 봤는데

알맞은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아요...

드셔보셔야 할 듯...

맛없는 건 아닌데 흔히 아는 비지 맛도 아니긴 했어요

 

뒤늦게 나온 오이고추, 훈제오리, 고등어구이입니다

원래는 삼겹살 수육을 줬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삼겹살 수육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훈제오리로 바꾸신다고 하더라고요

이해는 잘 안됐지만 뭐 그런걸로ㅎㅎ

개인적으로는 수육보다 훈제오리를 더 좋아해서

저는 혼자 만족!

저번에 포스팅했던 황미방앗간에 비하면

고등어 크기가 작긴 하지만

그래도 오동통한 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것저것 맛보다 보니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각종 야채와 함께 나오고

보리밥에 야채를 덜은 후 양념장과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채를 많이 넣어야

더 맛있는 보리밥이 되더라고요

확실히 적게 넣으면 맛 차이가 분명해지더라고요

야채를 듬뿍 넣고 비빈

우아한보리밥 완성!

더 예쁘게 비비고 싶었지만

섬세함 조절 실패로 정갈해 보이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는 걸로

 

그리고 우삼겹된장찌개까지 나오면

우삼겹된장찌개 보리밥 정식 모든 메뉴 클리어

우삼겹이 많이 들어가있고

된장은 시판된장 느낌은 아니고

마일드하고 시골된장느낌으로

순한 된장맛입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율량동 우아한보리밥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봤는데요

외관, 내부, 다 만족스러웠고

맛도 좋았어요

왜 사람들이 줄 서는지 알겠더라고요

어딜 다녀보나 확실히 양념장이 부족하긴 해요..

맛없다는 건 아니지만

저는 일반 고추장이 더 맛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된장찌개 양이 조금 부족했어요

사실 보리밥을 12,000원 주고 먹는 시대가 올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ㅋㅋ

그만큼 조금 더 야채와 찌개 양을 늘리면 좋겠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방문 의사는 크게 없는데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때는

같이 가서 식사하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 율량동 우아한보리밥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부모님과 식사하기에는

아주 좋은 식당이다

아! 마지막으로 영업시간 위에 써놓았지만

거진 점심시간만 운영하니까

저녁에 방문해서 허탕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솔직하게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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