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위기감이 높아지네요
지금 한창 태영건설 부도가 들썩들썩합니다
워크아웃까지 신청한 상태라서
더욱 분위기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SBS계열사이면서 건설평가 16위의 태영건설이
부도위기가 있다는 건 참으로 불안한 징조인 것 같아요
마치 1997년도에 있었던 IMF의 느낌이 생각나네요
부디 줄도산은 안되기를 바라면서
태영건설의 부도와 아파트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게요
먼저 태영건설 부도위기설이 어떻게 나왔는지
배경부터 살펴볼게요
태영건설 부도위기설 배경
태영건설 부도위기설 자체는
2022년부터 슬슬 나오기 시작했고
태영건설의 PF대출의 비율이 높았던 관계로
리스크가 큰 기업으로 꼽혔고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채권시장이 얼어붙어
유동성 확보가 힘들어지고
PF의 비율이 높으면서 만기가 임박한 건설사들이
부도임박으로 지목되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태영건설이었습니다
이 후에 비교적 잠잠했으나
이번년도 연말에 하청업체에
계약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나
어음으로 지급했던 것을 발단으로
어음발행마저도 늦어지는 상황이 이어
태영건설의 재정부실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등장하였다고합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신청 이후는?
일단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태영건설은 대형건설사이므로
태영건설이 무너진다면
그 밑의 하청업체들은 당연히 파산하게 되므로
건설업계의 엄청난 타격이 예상됩니다
또한 태영건설의 PF대출과 브릿지대출의 금액이
상당하므로 금융권 역시 타격이 불가피해보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워크아웃의 신청에 대해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초기에 이런 상황에 대해
진압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정부가 큰 힘을 쓰게 되는 만큼 태영건설에서도
강도 높은 자구계획이 나와야 하겠지만
현재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태영건설에 대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너일가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바래봅니다ㅠ
태영건설 아파트브랜드 데시앙
태영건설이 짓는 아파트브랜드는 데시앙이 있죠
유명한 아파트브랜드인데
현재는 익산, 광주광역시, 의왕, 구미에서
2,700가구를 공급했고
경기 광주를 포함한 4개 단지에서
3,757가구도 공사중입니다
또한 부산의 연산 더 클래스 데시앙이
조합원 모집 상황에 있어요
분양원과 조합원 둘 다 너무 불안할 것 같아요
브랜드 가치의 하락과 더불어 시공 지연도 있을 수 있고
미분양사태도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특히 조합원들은 무척 불안하죠
분양원들은 HUG 준공 분양 보증으로인해
큰 손해가 없지만 조합원들은
투자한 금액이 날아가기 때문이죠
또한 이 상황이 우야무야 잘 무마되더라도
하자보수의 문제에서도
꽤 골치가 아플 것으로 보이네요..ㅠ
결론
아직 전체적인 상황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태영건설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
그리고 정부의 뒷받침의 최대한의 기준이
중요할 것 같아요
아파트와 관련해서도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어떻게 대처할것인지
발빠른 상황판단과 집중과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진전되는 부분이 있다면
얼른 포스팅하러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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